해당 사이트는 영리 목적으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매각하지도 않습니다.
🛠️ 변호사시험 선택형 대비 사이트 사용법
- 좌측 상단 “메뉴” 버튼을 클릭해 여세요
- 원하는 문제 과목을 고르세요
- O/X를 클릭해 문제를 푸세요
모르면 “모름”을 누르세요
👨💻 개발자 소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4기 졸업
제14회 변호사시험 1048.96점 합격(선택형 108개)
(버그, 오류, 제안 등은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홈페이지 설명
이 사이트는 O, X를 눌러 선택형 문제를 푸는 사이트입니다.
해당 사이트는 과거 유저의 풀이 기록을 분석하여, 최선의 문제를 출제합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사이트를 제작한 이유
(회독 시스템에 대한 문제 제기)현재 “회독”이라는 시스템이 지배적 공부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 반복학습이 장기기억으로 이어진다는 ‘망각곡선 모델’에 기초한 공부방법으로 효율적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으나, 회독 시스템에는 본질적인 한계가 있어 개선이 필요합니다.
가. 상당수의 “회독” 공부법은 시간의 변수를 간과하고 있다.
회독 공부법의 후기를 보면 “A강사의 B책을 3회독했다”, “C책을 2회독했다”는 식의 횟수가 주된 지표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다음 두 수험생의 사례를 비교하면, 단순 횟수만이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 - 김갑동 (1회독): 2024. 12. 16 ~ 2024. 12. 19
- - 이을서 (3회독): 2024. 1월 경, 3월 경, 6월 경
이을서라는 학생은 3회독을 했기 때문에 김갑동보다 공부가 잘 되어 있는 것인가?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6개월 동안 책을 펴본 적도 없고, 이 정도면 변시가 끝난 뒤 3개월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졸업생보다 공백이 깁니다. 오히려 변호사시험 직전에 1회독을 한 김갑동이 더 유리합니다.
회독 수보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 회독으로부터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가?”입니다. 따라서 회독이란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각 회독이 종료된 시간을 기록하고, 다음 회독을 언제 할 것인지(또는 끝낼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필요합니다.
나. 책 단위의 회독으로 인한 불편함
보통 회독이라 함은 다음 기준을 따르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 [1] N회독을 위해 책을 순차적으로 읽으며 특정 쟁점을 읽는다.
- [2] 아는 내용이라면 자신의 기준에 따라 형광펜 등으로 표시를 한다.
- [3] 일정한 기간 뒤 N+1 회독을 한다.
회독의 가장 큰 문제라 함은, 책 안의 수백, 또는 수천 개의 이미 알고 있는 쟁점인지 아닌지 여부와 상관없이 읽어야 된다는 것이고 이는 앞서 말한 "불필요한 학습"에 해당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구체적 기준으로 형광펜 표시를 하면 그것도 시간 및 노력의 낭비라는 것입니다. 특히 객관식이라면, 그 쟁점에 대해 O, X 여부만 체크하는 것(10초)으로 검토가 끝나야 하는데도 별도로 수기의 기록(5초 이상)을 한다면 상당한 시간적 손실입니다.
특히 개발자는 “노력 및 시간”이라는 자원은 크게 ① 순공시간(다수설에 의하면 1일 5~8시간)과 ② 가용시간(수면, 식사 시간 등 필수시간을 제외한 1일 14시간)으로 구분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순공시간은 “머리를 쓰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쟁점에 대한 어떠한 기록을 남길까?”라고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행위는 귀중한 순공시간을 소모하는 행위라고 보아 자동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객관식 회독에 있어서는 “OX 여부만 밝히면 나머지는 누군가가 체크해 줄 수 있는 장치”가 도입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2. 문제의 해결을 위한 사이트 구축 방법
(효율적인 학습 시스템 구축)개발자는 2024년 변호사시험 대비 중,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 [1] 변호사시험 기출을 지문별로 분류하고 O, X 정답 여부를 체크하여 서버에 업로드
- [2] 각 유저별로 풀이의 정/오답 여부 및 풀이 시간을 기록
- [3] 현재 시간대에서, 해당 지문에 대한 유저 회독 수, 과거 풀이 시점과의 시간차 등을 고려하여 출제도 점수를 계산하여 가장 높은 지문부터 자동 선택 및 출제
즉, 사이트가 풀이기록을 남기고, 이를 이용해 복습시점을 알아서 계산하여 풀어볼 문제를 결정, 유저에게 넘겨주는 형식입니다.
이를 통해서 위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효율을 높였습니다.
가. 구체적 해결 방법
- [1] 풀고자 하는 과목을 고릅니다.
- [2] 문제를 풉니다.
- [2-1] 맞았을 시, 아무런 공지 없이 다음 지문으로 넘어갑니다. (풀이는 앞문제 버튼 또는 키보드에서 5를 누르면 볼 수 있습니다)
- [2-2] 틀렸을 시, 문제에 대한 풀이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풀이는 개발자가 직접 기록하거나, 판례 DB에 연동하여 일부인용하였습니다). 풀이 확인 후 다음 지문으로 넘어갑니다.
- [3] 반복합니다. 마우스보다는 1(O), 2(모름), 3(X) 단축키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구체적으로 공부계획을 짤 필요가 없고, 사이트가 추천해주는 문제만 계속 풀면 됩니다.
나. 출제에 대한 구체적 기준
1) 해당 시스템에서는 회독을 연속 정답 횟수로 정의합니다.
- 예를 들어, 1회독 상태인 지문을 정답으로 맞추면 2회독, 틀리면 0회독이 됩니다.
- 이전 회독 여부와 상관없이, 오답인 경우 그 회독 횟수는 0회독으로 초기화됩니다.
- 기억은 확실하지 않으나, 최초로 문제를 풀었으나 정답으로 맞춘 경우, 2회독으로 간주합니다.
2) 각 지문에 대해서는 학습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 만약 이전 시도에서 정답으로 맞춘 경우, 학습도는 100%로 설정됩니다.
-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학습도는 점차 감소합니다.
- 단, 회독 수가 많을수록 학습도의 감소율이 줄어듭니다. (반복 학습과 망각 곡선의 개념을 활용합니다.)
- 따라서 회독 수가 많다는 이유로 영원히 출제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많이 지나면 출제됩니다.
3) 출제도 점수에는 다음을 고려합니다.
- 오답으로 0회독이 된 경우, 당연히 점수가 높게 측정됩니다.
- 오답의 경우에도 바로 출제되기보다 1일 정도를 기다리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학습도가 낮은 경우를 우선합니다. 따라서 4회독이라도 3개월이 지났다면, 하루가 지난 1회독에 비하여 출제도가 높습니다.
- 반복 출제된 빈출문제의 경우, 출제도에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 아직 풀어보지 않은 문제의 경우, 특정한 공식이 있으나 풀어본 문제에 무조건적으로 우선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4) 편의상 출제도가 높은 지문과 출제도가 낮은 지문이 세트로 출시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민사 A회 B번 ① 지문의 점수가 높고 A회 B번 ② 지문의 점수가 낮더라도, A회 B번 문제를 읽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효율적이므로 같이 출제합니다.
- 단, ②의 점수가 너무 낮은 경우까지 출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5) 기타 기준은 우측 상단 버튼을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 회원가입에 대해서
이 사이트의 기능구현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풀이기록을 남겨야 하기에, 불가피하게 회원가입 및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혹시 회원가입 없이 할 수 있는 방법 있으면 제보 바랍니다. IP기반은 당연히 제외하고, 스마트폰과 PC에서 유저 정보를 그대로 유지한 채 전환되어야 하므로 쿠키 등 방법도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개인정보에 해당하지 않는 ID, 비밀번호만 필요하고 어떠한 개인정보도 요구하지 않으며, 처리하지도 않습니다. 회원가입 페이지에서도 강조하지만 “누군지 특정할 수 있는 ID“ 및 ”평소에 사용하는 비밀번호“를 절대 사용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운영자(현재 개발자를 의미합니다)는 당신의 비밀번호를 볼 수 없고, 혹시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면 복구가 불가능하오니 따로 기록하시기 바랍니다.
3. 해당 사이트에 대한 구체적 평가
(긍정적 및 부정적 부분을 모두 포함하여)
확실히 하지만, 개발자는 이 사이트를 이용해 수익을 낼 목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해당 사이트는 사용하기에 따라 효율적일 수도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개발자 및 최대 사용자 입장에서 이 사이트의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서술할 것이니, 사용 전 꼭 참고하기 바랍니다.
가. 긍정적인 부분
1) 시간 및 장소적 제약이 없고 몸이 편합니다.
본 사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컴퓨터 및 스마트폰”으로 모두 접속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하였을 때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도 구애받지 않고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외 변호사시험 준비를 위해 달리다 보면 몸이 힘든 날이 있는데, 저는 어떻게든 책상으로 나오기보다는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문제만 풀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PC를 사용한 공부를 선호했으며 3-key 무선 키보드를 구입하여 한손으로만 공부하는 것이 제일 편했습니다.
2)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변호사시험 준비 기간 동안 “오답노트”를 전혀 만들지 않았습니다. 객은 객관식 대비 사이트에, 사례 및 기록은 사례 및 기록 프로그램에 공부자료를 기록하여 데이터베이스를 일원화하고, 프로그램이 복습할 오답을 추천하도록 하는 것을 기본적인 공부전략으로 삼았습니다. 따라서 이 사이트 또한 O, X만 누르면 모든 것이 굴러가도록 해 놓았습니다. 딱히 오답노트를 제작하거나 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복습계획 등을 세우는 시간에 공부의 양을 늘릴 수 있습니다.
3) 자신의 공부 수준을 수치화 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오른쪽 위 설명, 통계 부분을 확인하시면 자신의 계정에서 문제를 얼마나 풀었고, 각 지문에 대한 회독 상태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 부정적인 부분
1) 변호사시험 기출에 한정된 기출문제 pool
확실히 말씀드리면, 해당 사이트에는 1회~13회의 변호사시험 기출문제밖에 없습니다. 특히 현재 모드에서는 ① 제9회 ~ 제13회 기출문제 전부 및 ② 제8회까지의 기출문제 중 개발자가 풀어봤으나 오답이었고, 이에 대해 풀이를 작성한 지문들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가 공부하는 김에 2022. ~ 2024. 6.까지의 최신판례 기출을 자체제작하여 포함시키기는 하였으나, 당연히 시중 교재나 강의에 비하면 부족합니다. 개발자는 6모 객 65개, 변호사시험 108개로 유의미한 학습결과가 있긴 했으나, 최종적으로 “고득점”이라고 부르기에는 애매한 점수입니다. 개발자가 객관식 대비에 대해서는 2025 모의고사를 제외한 다른 교재를 읽을 시간이 없어 사실상 해당 사이트로만 대비하였고, 그로 인해 아직 출제되지 않은 분야에서는 약점을 보였던 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 객관식/선사기의 노력 투자비율에 대한 쟁점
변호사시험 준비에 있어 “객관식에 투자할 것인가?”, “사례/기록에 투자할 것인가?”에 관한 논쟁은 현 변호사시험 시스템이 본질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끝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발자의 주장은 “민형공/선사기 밸런스가 중요하다”입니다. 다른 말로 객관식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독자분들의 배경을 고려하여 모두가 이해할 수 있고, 개발자가 그나마 교양이라도 들어본 경제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면, 변호사시험은 결국 개인에게 주어진 “시간 및 노력”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통해 최대한의 변호사시험 총점(효용)을 얻어내는 전략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학에는 한계효용의 법칙, 예를 들어 “100원을 들여 아이스크림 1개를 사먹을 때 10의 효용을 얻을 수 있으면, 바로 1개 더 사먹으면 8의 효용을, 다음에는 5의 효용을 얻는다”는 법칙이 존재합니다. 이 법칙이 존재하는 한, 1000원을 가진 사람은 아이스크림만 10개 사지 않습니다. 빵에 200원, 오락실에 200원, 아이스크림에 100원...과 같이 고르게 투자하는 것이 최대한의 효용을 얻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법칙은 변호사시험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현재 1000이라는 노력 및 시간의 자원을 가진 학생이 있다고 가정하고, 이 학생이 100이라는 노력을 민사법 선택형에 투자하였을 때 30개에서 40개로, 객 10개만큼 향상되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학생이 또 100의 노력을 투자하였을 때 민사법 선택형이 40개에서 50개로 10개 향상될까요? 당연히 아니고, 6~7개 정도 향상되면 다행이라고 봅니다. 동일하게 100의 노력 당 10개를 더 맞출 수 있다는 입장에 의하면, 500의 노력을 투자하면 민사법 선택형 80개를 득점한다는 모순이 발생합니다. 결론적으로 투입한 자원 대비 얻을 수 있는 총 점수가 감소한다는 한계 효용의 법칙은 변호사시험의 공부에도 적용되므로, 남은 노력을 민사법 선택형에 투자하기보다는 다른 과목에 투자해야 합니다.
따라서 총점을 올리는데 최선의 전략은, 단기적으로는 가장 부족한 부분을, 장기적으로는 민형공/선사기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시간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객관식에 대한 시간투자는 취향에 따라 20~40%가 적당하며, 해당 문제가 강사기출 또는 모고 기출 등을 포함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해당 시스템은 보조적 도구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총 공부시간의 10% 이상 투자하는 것은 비효율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4. 추천 공부 방법 ★★★
변호사시험을 대비하시는 데 다음 사항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가. 평가 위주의 공부에 치중하지 말 것
개발자는 시험 통과를 위한 지식의 상태를 크게 3단계로 구분합니다.
① 사실상 알지 못하는 무지의 상태 (0단계)
② 망각 상태이나, 다른 방법으로 접한다면 바로 떠올리고 암기할 수 있는 상태 (1단계)
③ 구체적으로 암기되어 있어 시험장에서 풀 수 있는 상태 (2단계)
1단계와 2단계의 기준은 모호하지만, 제가 정의하는 입장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0단계-1단계 공부법의 기준)
어떠한 쟁점 또는 문제가 있을 때, 인터넷 검색이나 기타 교재 등의 도움을 받으며 모범답안을 작성하거나 자료를 정리, 또는 이해를 하려고 하는 행위는 0단계에서 1단계로 가는 공부입니다. 요약하면 형성적인 행위입니다.
(1단계-2단계 공부법의 기준)
어떠한 쟁점 또는 문제가 있을 때, 시험 환경과 유사하게 다른 자료 없이 문제를 풀어보려고 하는 행위는 1단계에서 2단계로 가는 공부입니다. 요약하면 확인적인 행위입니다.
그리고 지식을 유지하는 데는 그에 비례한 이자가 붙습니다.
- 1단계 상태에서는 사실상 이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2단계 상태에서는 최대이율이 적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그리고 시험통과의 기준은 간단합니다. 변호사시험 시점에서만 최대한 많은 지식이 2단계에 위치하면 됩니다.
- 따라서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과도한 이자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이때는 여러분이 가진 시간과 노력의 자원을 0단계를 1단계로 올려 건실한 지식의 토대를 쌓는 데 활용하셔야 합니다.
평가 위주의 공부방식이 틀린 것은 아니나, 상당수의 평가 위주의 공부가 0단계와 1단계 지식의 차이를 간과하고 2단계 지식의 유무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2단계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만 한다"는 불안감으로 이어질 수 있고, 수험생이 가진 귀중한 시간과 노력은 0단계 지식을 1단계 지식으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2단계 지식을 유지하기 위한 막대한 이자로 지출됩니다.
개발자도 최소 300일 중 150일 이상의 기간은 책을 보면서 풀이를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자료를 만드는 시간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사례공부를 할 때에는 책상에 독서대 4개를 얹어두고 교재+암기장+사례집+법전을 동시에 읽으며, 어떤 문제유형에 대하여 미래의 나에게 전하는 구체적인 문제 및 해설을 작성하고, 중요 키워드 등을 하이라이트하는 방법으로 하여 1단계 지식을 구축하였습니다. 변시를 3주 앞둔 시점, 키워드 매칭 방법으로 평가하는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내가 만든 문제를 내가 풀어 보는 방식으로, 틀리면 다른 날 또 풀어보는 방식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 짧은 기간 내 모든 지식을 2단계 지식으로 전환시켰습니다.
보디빌딩 선수들이 대회를 나갈 때, 대회 1~2달 전쯤인 어느 시점부터 전략적으로 식단관리를 시작하여 체지방을 제거한 극한의 몸상태를 만들지, 8개월을 남긴 시점부터 대회모드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많이 남았습니다. 벌써부터 2단계 지식을 갖추기 위해 "영끌"하지 마시고, 길게 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나. 이 사이트의 사용방법에 대해서
왜 가.항의 내용을 언급했냐고 함은, 지금 상당한 유저분들이 사이트를 사용하고 계시고 이를 좋은 방향으로 사용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프로그램의 특성상 평가 위주의 공부방법으로만 활용하여 역효과가 발생할까 걱정되어 말씀드리는 겁니다.
일단 모든 문제를 풀어보기만 하는 "검토 100%" 상황은 비효율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회독으로 갈수록 비효율이 나타납니다. 이 사이트는 "2회독 했으니까 공부 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2회독을 하더라도 시간이 경과되면 지나면 지식의 검증을 위한 재출제가 이루어지고, 다회독 상태는 위 2단계 지식의 상태이기 때문에 비효율적 시간 투자가 이루어진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토 100%까지는 별다른 제한 없이 하셔도 되지만, 그 이상부터는 등하교시간 등 공간적으로 다른 공부를 할 여유가 없을 때,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을 때만 적극적으로 사용하시고, 책상에 앉았다면 1단계 지식의 내실을 다지시길 바랍니다.
틀린다고 불안할 필요 없습니다, 이 사이트의 AI는 당신이 모를 것 같은 문제들만 모아 악의적으로 출제하고, 당연히 실제 시험에 비하여 정답률이 낮습니다. 오히려, OX 여부는 알겠더라도 구체적인 근거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모름을 누르시고 구체적인 논거를 이해하시면서 천천히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업데이트에 관하여
가. 일정
현재 제가 구직중이라 여유가 없습니다. 어떤 형태의 업데이트든 제가 일자리를 구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단, 작성자의 실수나 법령, 판례 변경 등으로 인한 (1) 지문의 오답이나 (2) 해설, 판례 인용 등의 실수는 메일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즉시 수정해드릴 수 있습니다.
나. 업데이트 사항에 관하여
만약 업데이트를 할 여유가 생기는 경우, 최우선 업데이트 사항은 변호사시험 14회 기출 및 그 해설입니다. 그 외 사항에 대해서는 업데이트를 장담드릴 수 없으나 문의가 있으면 고려를 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사항에 대해서는 업데이트 불가를 원칙으로 합니다.
1) 유저가 자체적으로 문제나 풀이를 업로드 또는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기술적인 면도 간단히 언급하면, 해당 서버는 판례, 문제, 해설 등 한정된 용량의 자료만이 이용되고 있는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유저가 "텍스트" 자료를 추가적으로 저장하였을 때 발생할 문제에 대해서는 상당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나아가 전 댓글로 작성한 바와 같이, 문제나 풀이가 공유된다면 여러 법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업데이트 불가를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오답 등은 제가 수정을 해 드릴수 있으니 메일로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2) 사이트 공부방법의 전제사항이 되는 부분
해당 사이트의 학습적 원리를 다르게 해석하면 "유저가 어떠한 지식을 잘 알고 있는지" 검증하는 시스템입니다. 암기학습은 ① 지식의 습득과 ② 지식의 암기상태에 대한 검토의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해당 사이트는 ①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②부분에 집중하여, 유저의 지식상태를 검토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유저의 현실적인 공부시간은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타협을 한 것이 해당 사이트의 시스템입니다. 프로그램은 유저의 과거 풀이기록을 분석하여 가장 부실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타격합니다. 따라서 프로그램이 문제를 냈는데 SKIP 버튼을 통해 그 문제를 넘기는 방식은 해당 사이트의 학습원리에 맞지 않아 도입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해당 사이트의 회독 시스템은 연속 정답을 기준으로 하며, 회독 수가 높을수록 장기기억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고, 오랜 기간 후 재출제되어도 맞출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작동합니다. 그리고 작성자는 이상적인 장기기억을 "상당한 기간동안 다시 접하지 않아도, 기억해내고 맞출 수 있는 문제"로 정의합니다. 따라서 다음 출제시까지 유저가 다른 방법으로 지문을 공부하지 않았다고 전제하기 때문에, 단 하나의 문제 선택 알고리즘 외에 오답노트 등 다른 방식의 지문 접근방법을 만들 생각은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 "작성자의 주장이 맞다면, 2023년 출제 A지문과 2020년 출제 B지문은 똑같은 지문인데, A지문이 출제되지 않는동안 B지문이 출제되어 이를 풀게 되면 모순이 아니냐"는 반론이 있을 수 있는데, 작성자가 풀이를 작성한 문제에 한해서는 동일한 의미의 지문을 최대한 찾아 반복 출제되지 않도록 설정해 놓았습니다.
그 외 사항에 대한 제안은 자유이나, 개발자가 현재는 여유가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괜찮은 개선점이 있고, 개발자의 현실적 여유가 생긴다면 고려해 보겠습니다.
다. 문제범위 확대에 관하여
전술한 이유로, 작성자가 풀이를 작성하고 동치문제를 찾은 문제가 아니면 최대의 효율이 나지 않기 때문에, 아직 작성자의 손이 닿지 않은 지문들은 출제되지 않도록 별도의 유저 설정으로 막아 놓았습니다. 1회독을 완료하신 분들은 메일로 알려주시면 설정 변경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6. 마무리
이 사이트가 여러분의 변호사시험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